
1. Adam Smith (1723-1790)
스코트랜드 글래스고대학 철학교수, 경제학의 아버지, ⌈도덕감정론⌋ ⌈국부론⌋ 저자
1) 도덕감정론 (Teory of Moral Sentiments)
인간의 감정, 행동에 대해 연구하여 발간한 책
이기적인 존재인 인간이 어떻게 도덕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가? 인간은 사회적 존재로서 도덕적 행동을 해야 하며, 그것이 가능한 이유는 마음 속에 우리 행동을 지켜보고 있는 공명정대한 관찰자가 있기 때문이다.
2) 국부론 (An Inquirey into the Nature and Causes of The Wealth of Nations)
자본주의가 작동하는 원리를 정확히 설명하는 근대경제의 기본원리이자 최초로 자유시장체제를 형성한 기본 틀이 된 책.
18세기는 봉건주의가 몰락하고 자본주의가 시작하는 기점이었고, 산업혁명으로 자유무역이 활발해졌으며, 중상주의 사상 지배했다. 농업이 부의 원천이라는 중농주의를 주장하는 프랑수아 케네의 사상에 영감을 받아, 국부 즉 국가의 부는 금과 은의 축적만이 아님을 주장했다. 그는 노동이 있으며 부가 생산된다고 보아 국부를 '모든 국민이 연간 소비하는 생활필수품과 편의품의 양'이라 재정의 했다.
- 부는 노동이 만든다. 상품의 가치는 그것을 생상하는 데 들어간 노동량으로 정해야 한다.
- 빵집 주인은 자비심이 아닌 돈을 벌고 싶은 이기심으로 빵을 판매한다. 하지만 결국 가격을 결정하는 보이지 않는 손 (Invisible Hand)이 있어서 시장경제를 활발하게 한다. 즉, 자유로운 시장만이 개인과 국가를 부자로 만든다.
- 분업을 통해 생산량을 극대화할 수 있다.
- 개인의 경제적 이기심을 사회의 도덕적 한계 내에서만 허용된다. 경제도 도덕체계의 한 부분이다. 인간은 이기적이지만, 우리 마음 속에 있는 서로에 대한 존중가 배려가 이기적 행동도 공공의 이익으로 전환시킬 수 있다. 대중을 돕는 최선의 길은 자유시장경제이다.
2. Karl Marx (1818-1883)
독일의 경제학자, 철학자, ⌈자본론 1부⌋ 저자
최초로 자본주의가 정말 이상적인 체제인지에 대한 의문을 던진 철학자. 가난한 사람이 계속 가난한 이유, 산업혁명 시대에 자본주의가 어떻게 노동자들의 삶을 파괴하는 지 밝히고자 했다. 19세기 초 파리에서 비참한 노동자들의 삶을 보고 노동운동에 관심을 갖고 점차 계급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혁명적인 공산주의자가 되었다. 1848년 마르크스와 엥겔스가 발표한 '공산당선언 (Communist Manifesto)'에는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 방향과 자본주의 체제 안에서 변화 가능한 것들의 연구가 담겨있다.
1) 자본론 (Capital)
상품은 사용가치+교환가치를 모두 가졌으며 노동으로 생산된다. 상품가치는 상품 생산에 들어간 평균 노동시간이다. 화폐는 상품의 가치를 표시하는 수단이다. 따라서 돈이면 뭐든지 다 할 수 있다고 믿는 화폐의 물신성을 경고했다.
아담 스미스는 노동이 최고의 가치라 주장했으나, 분업은 노동자를 기계 부품처럼 만들어버린다고 주장했다. 열심히 일하는 노동자는 계속 가난한데 놀고 먹는 자본가가 계속 부유해지는 이유를, '이윤이 나오는 구조'에서 찾아냈다. 자본가는 노동자를 착취함으로서 더 많은 이윤을 남긴다. 필요 노동시간보다 잉여 노동시간이 늘어날 수록, 즉 같은 가격으로 더 빨리 더 많은 이윤을 남길수록 자본가는 부유해진다. 이는 착취하는 자본주의의 본질이다.
기계가 노동을 대신하면 실업자가 증가하고, 구직자가 많아지므로 임금은 더 낮아지고, 상품은 쏟아져 나오는데 판매가 안 되니 기업도 자본가도 망하는 시장의 붕괴가 나타난다. 즉, 자본주의 붕괴 후 사회주의 등장을 예견했다. 엥겔스는 마르크스의 유품을 모아 자본론 2부와 3부를 발간했다. 자본론은 사회주의의 성서로 불리는 영애를 얻었고, 그의 사상은 한 세기가 지난 후 공산주의 혁명가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다.
[알게 된 점, 느낀 점]
- Glasgow, Scotland, UK : 항구도시로서 18세기 담배 수출입의 중심지
- 봉건주의 (feudalism) : 중세 유럽에서 형성된 영주들이 토지를 소유하고 다스리는 사회 체제
- 중상주의 (mercantilism) : 국가의 부를 금, 은의 축적으로 보는 사상
- 절대적 잉여가치 : 노동시간 연장으로 생기는 잉여가치
- 프롤레탈리아 혁명 : 노동자와 무산계급(=프롤레타리아)이 주체가 되어 자본주의 체제를 전복시키고 사회주의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일으킨 혁명
아담 스미스의 국부론, 그리고 마르크스의 공산주의에 대해 들어는 봤지만 정확히 어떤 내용을 주창하는지는 알지 못했었다. 앞서 읽었던 책 '부의 인문학'에서도 국부론에 대한 이야기가 언급됐었는데, 자본주의를 살아가며 반드시 알아야 할 책이 아닐까 싶다.
국부론은 분업, 국민총생산, 무역과 개방의 중요성, 보호무역의 문제점 등 근대경제의 토대를 닦고 지금의 자본주의 체제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우리가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경제 내용의 근간이 되는 이론이다. 그 유명한 자유 시장 경제를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손'의 개념의 창시자이기도 하다.
자본론의 저자 마르크스는 공산주의의 아버지 알고 있었다. 그러나 자본주의 체제 아래 그 귀하다는 노동을 제공할 수록 가난해지는 굴레와 모순에 대한 경제적 해결책으로서 모두가 잘 살기 위한 공산주의를 주장했음을 알게 되었다. 포괄임금제로 절대적 잉여가치를 착취당하고 있는 기분인 지금의 나도, 만일 제대로 된 노동자 인권이 없었을 그때에 살았다면 혹할만한 이야기였을 것이다.
결국 모든 이론은 양면성을 갖고 있다. 인간의 이기심이 상생하는 구조를 만들기에, 모두가 부유해지는 결과를 가져오는 자본주의가 지금까지 인정받아 오고 있다. 그렇기에 노동소득은 자본소득을 따라가지 못한다.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이제 알아야 할 것은, 자본주의 체제 속에서 자본소득의 파이를 늘리는 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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